하모니소식 뉴스목록
-
효 한마당(리마인드 전통혼례) 행사 안내효 한마당(리마인드 전통혼례) 행사 안내 □ 개요 ○ 일시 및 장소 : 2022. 5. 7.(토) 10:00∼12:00 / 인천애뜰광장 ○ 전통혼례 대상 : 노부부 5쌍 - 신랑 정0성(70), 신부 송0섭(64) -신랑 심0규(80), 신부 박0각(78) - 신랑 박0경(77), 신부 서0영(71) -신랑 구0규(71), 신부 최0주(67) - 신랑 김0남(77), 신부 박0심(68) ○ 선정기준 : ① 연령 70세이상 ② 가족의 화목 및 자녀의 효심 □ 진행순서 시 간 내 용 비 고 1부 가족하모니 10:00~10:50 혼례식 참가인원 한복으로 환복 150명 대상자 10:50~11:00 행사보고 박희원 센터장 2부 전통혼례식 11:00~11:05 기념사 최성규 총장 (성산효대학원대학교) 11:05∼11:10 신랑신부 입장(꽃가마/ 사인교) 5쌍 11:10∼11:35 - 손씻기/맞절하기/합환주/고천문낭독/기러기 전달 - 부모님께 큰절 올리기 - 부모닙 업고 퇴장 사회:이인숙 (남동효행교육원원장) 집례:박상주 (문화재보유자) 3부 시민 효 특강 11:35∼11:50 축하공연 - 한국무용 11:50∼12:00 시민 효 특강 최성규 총장 (성산효대학원대학교) 12:00 ∼ 단체 사진 촬영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
-
제8회 (춘계)효문예 창작공모제 안내
-
제2회 자녀와 함께하는 리마인드 전통혼례
-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 「효강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 「효강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본 센터에서는 2022년도 각 교육기관에서 효행교육을 연수지도할 효강사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관계자 및 관심있으신 시민께서는 많은 참여 있으시길 바랍니다. 가. 교육 기간 : 2022. 3. 28(월) ∼ 4. 8(금) 총 30시간 나. 교육 장소 : 본 센터 교육실 외 지정 장소 다. 대상 및 인원 : 시설 등 효교육 지도자 30여명 라. 신청 마감 : 강의 시작 전까지 마. 교육 내용 : 빛이 되는 나, 효다도 외 효행지도자 과정 바. 신청 방법 : 첨부 신청서를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 biblehyo@naver.com/ 032)422- 0028, fax 422-0038 ** 공지게시판 → 공지사항 게시글의 첨부 파일 참조 ** 인천광역시효행장려지원센터
-
2022년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 추천 안내2022년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 추천 안내 2022년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노인존중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에서 어버이날 유공자를 표창하오니 해당되시는 분은 본 센터로 추천 및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032-422-0028 ▶서식 첨부파일 참조.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장
-
효행장려지원센터 협력 단체*기관 모집 안내효행장려지원센터 협력 단체*기관 모집 안내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에서는 본 센터의 위탁사무 운영에 함께하실 동역자를 모십니다. 단체∙개인을 각 부문별로 약간 명 모시고자 아래와 같이 안내하오니 효행장려지원의 교육과 활동 사업 등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유관업무 종사자는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운영 취지 본 센터는 인천광역시에서 설립하고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 민간위탁한 효교육 및 효행장려지원기관으로서 금년 6년차를 맞이하여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하여 함께할 개인과 단체를 모십니다. 2. 목적 ∙ 목표 - 인천시민의 효심과 효행을 지원하여 행복한 시민사회를 구현 - 효행상 추천, 효문예제 시행, 효 관련 교육 및 행사를 수행 3. 대상 및 자격 - 본 센터의 취지와 목적에 찬동하며, 효행 장려 및 지원을 위한 사업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기관 단체 및 개인 4. 특 전 - 본 센터의 사업에 부합한 사업자에게 사업비 및 활동방안 제공 - 효의 날 수여 예정인 효행상 추천 권한 부여 - 지역 효행센터의 명칭 사용 권한 부여 5. 문의 및 서류제출 : 032-422-0028 - 효행 관련 사업 계획서 1부 - 기관 단체 증명 문건 1부 (개인의 경우 계획서 첨부) 2022. 3. 2.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장 박희원
-
효의 최종 목표는' 이웃사랑'을 넘어' 인류봉사'로 확산 (8회)효의 최종 목표는' 이웃사랑'을 넘어' 인류봉사'로 확산 효(HYO)는 청정(淸淨) 대한민국을 만든다. 위드타임즈http://m.withtimes.co.kr/a.html?uid=11307&sc=sc34&sc2=기사입력 2021-11-16 [09:15] 현생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라고 부른다. 전생 인류를 부르는 이름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약 180만 년 전의 호모에렉투스 인류 중에 효행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20세기 초 프랑스의 라샤펠오생에서 발견된 화석을 분석한 결과 이가 빠지고 관절염을 앓은 30∼40대의 노인이었다. 당시는 빙하기로써 눈 덮인 골짜기에서 살아갈 수 있었다는 것은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1950년대 이라크의 샤니다르 유적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 1호 화석 역시 노인이 될 때까지 오랫동안 누군가 보살펴주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터키 북동쪽 조지아의 드마니시에서 발견된 180만 년 된 화석에서도 역시 노인이 이가 없이 오랫동안 누군가 가공해 준 음식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현생 인류 이전에도 이타적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인 증거물이다. 위에서 설명한 세 건의 이타적 도움 이야기는 결국 노인들은 가족의 ‘돌봄’으로 살았을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이러한 돌봄 정신은 인류의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어 온 우리의 전통적인 정신문화이며 이를 효라고 할 수 있다. 가족의 돌봄은 이웃으로 확산되고, 궁극에는 전 인류로 확장되어 간다. 어쩌면 요즘 내 가족의 돌봄보다 지구 반대편의 일면식도 없는 지구인의 기근과 환경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는 광고가 우리의 미디어를 도배하고 있지 않은가? 『효경』에서 부모를 섬김에 사랑과 공경을 다 하면 도덕적 교화로 모든 사람에게 널리 퍼져 전 세계 사람들이 부모 섬김을 본받게 된다.(愛敬盡於事親, 然後德敎加於百姓, 刑於四海)(천자장) 『성경』에서도 인류는 한 형제요, 자매라 하고 이 가장 큰 가르침의 계명도 매한가지이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레 19:18) 우리는 서로서로 협력하며 살아가도록 이어져 있다. 그리고 이 협력으로 인하여 지금의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음은 물론이다. 어느 한 사람, 어느 한 가족, 어느 한 국가의 노력과 능력만으로 지금의 과학 문명을 이룰 수는 없는 것이다. 온 세계인류가 한 지붕의 가족으로 상호 간의 능력과 물질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첨단 산업의 혜택을 누리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다만, 그런 중에도 행복한 혜택을 누구나 누리지 못한다는 현실이 존재한다. 현대 문명의 화려함 이면과 편리한 과학 결과의 홍수 속에서도 여전히 소외되는 이웃이 적지 않음에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러하기에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칸트의 정언명령이 필요하다. 친한 이웃만 사랑하라는 것도 아니요, 부모·형제만을 사랑하라는 것만은 더더욱 아니다. 다만, 가까운 사람부터 사랑하여 이웃과 모든 사람에게 확대해 나가자는 것이 동서고금의 한결같은 정언명령이다. 『논어』에서는 추기급인(推己及人) 즉, “내가 솔선하여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라” 했고, 『성경』에서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너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마 19:19) 하였다. 이처럼 이웃사랑에 대한 중요성과 그 실행의 순차를 말하고 있다. 우리는 가족을 사랑하는 부자자효에서 시작하여 내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고, 내 나라 내 땅의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해야 할 때이다. 즉 효(HYO)와 효행으로 실천해야 할 때인 것이다. 궁극적으로 전 세계와 전 인류가 우리의 사랑 대상이라고 누구나 외치고 있다. 오늘 저녁 TV에서도 수차례 너무나 많은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오로지 이를 실천하는 나의 모습만 기다려진다. ▲ 박희원 교수(성산효대학원대학교,효교육학과) 박희원 교수는 중앙대학교에서 중문학을 전공하고,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효학박사를 취득했다. 출판사업과 서울시립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천시에서 설립한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 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다. 한국 효학회 총무이사(사무국장), 국제지식포럼(ICKA) 부회장, 통합인문학회 부회장,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진흥협의회 위원, (사)한국유권자중앙회 운영위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동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운영위원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
[칼럼] 땅의 원리에 순응하며 먹거리로 실천하는 '효(HYO)' (7회)[칼럼] 땅의 원리에 순응하며 먹거리로 실천하는 '효(HYO)' (7회)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도 효행이다. 위드타임즈 http://withtimes.co.kr/11138 기사입력 2021/11/06 [13:07]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을 효행이라 할 수 있을까?’라는 명제를 가지고 필자는 그 원리를 고전에서 찾아보려고 한다. 앞 문장에서 효경(孝經)』의 ‘삼재(三才)장’ 중 ‘지지의(地之義)’. 즉 ‘땅의 원리’를 설명했다. 또 ‘서인(庶人)장’에서도 관련된 문구가 있다. ‘분지지리(分之之利)’, 즉, ‘땅의 형질에 맞게 농사를 짓는다.’라는 것이다. 이 두 문장을 토대로 살펴보면 현재 우리가 생활하고, 부모를 봉양했던 우리 선조들의 생활 모습이 바로 효행 그 자체임을 알 수 있다. 한편,『성경』창세기에도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창 3:23)하였다. 또,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창 1:29)라고 기록되어있다. 이는 효경(孝經)』의 ‘삼재장’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은 땅의 소산으로 살도록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땅에서 나는 것들을 먹고 삶을 영위하게 되어 있다. 땅에서 나는 것은 식물이다. 애초에는 사람은 식물만을 먹고 살도록 설계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의 타락상이 심해지면서 ‘대홍수’ 사건을 통하여 이 질서가 재편된다.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창 6:12-13) 급기야, 홍수가 일고, 방주로 들어간 노아 가족과 생물 이외에 모든 생물은 멸절된다. 홍수가 그친 후,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령하기를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창 8:17) 라고 했다. 또한,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 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창 9:3) 한 이래로 사람들은 육식도 하게 되었다. 다만, “육지의 모든 짐승 중 너희가 먹을 만한 생물은 이러하니”(레 11:2)라고 하면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을 구분한 이래로 우리의 삶은 오랫동안 잘 지키면서 이어져 왔다. 그렇지만, 이러한 평온한 시절은 산업화와 자본주의가 탄생하면서 평온하였던 질서가 하나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식물을 주식으로 할 때, 몸은 건강하고, 평온하다. 그러나 간혹 고기를 먹고 싶을 때도 있다.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식습관 식생활이다. 이렇게 살면 자연의 질서를 흩뜨릴 필요가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철 따라 나는 곡물을 먹으며, 노쇠한 가축이나, 사냥한 들짐승을 먹거리로 삼았던 시절에는 사람의 건강을 염려하거나, 우리가 사는 지구, 환경이 염려된다는 말은 없었다. 산업화와 자본주의가 대두되면서 상황은 급반전되었다. 가축을 대량으로 사육할 수 있는 축산업이 태동하였고, 자본이 투여되면서 생산성 향상으로 대량 육축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긴 하지만, 축산으로 인한 폐해가 점점 더 늘고 있다는 점이 심히 우려스러운 일이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우리는 태초에 식물을 먹고 살기 시작하다가 그 이후 육식도 하게 되었고, 육식은 제한적으로 해야 한다는 이유도 살펴보았다. 이렇게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식물은 모두 흙으로부터 영양분을 받는다. 결국, 사람들은 흙에 의존하여 흙의 양식을 먹고 사는 것이지 않은가? 식물을 골고루 먹는 것만으로 땅의 의로움을 ‘지지의(地之義)’을 받아 생활하는 것이다. 즉, 영양을 골고루 취할 수 있음이다. 식물은 뿌리, 줄기, 잎사귀, 열매 등으로 구성된다. 뿌리는 뿌리대로, 줄기는 줄기대로, 잎사귀는 잎사귀대로, 열매는 열매대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그 식물은 색깔이 각양각색으로 무척이나 다양하다. 빨간색, 오렌지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의 무지갯빛, 그리고 흰색과 검은색까지 우주의 모든 색이 망라된다. 각양각색의 식물을 골고루 먹을 수만 있다면, 우리의 영양은 추호도 염려할 필요 없는, 건강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육식도 마찬가지다. 손수 기른 가축을 먹거나, 내가 잡을 수 있는 한도에서 사냥하고 낚시한 것만을 먹을 때, 때론 부족하지만, 지나침은 없었다. 과식이 지금과 같은 성인병을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 대량 생산의 축산업이 발전하고, 냉장시설 등의 가전제품이 생산된 이후, 육식 섭취는 과잉되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기가 유통된다. 그 고기는 냉장시설 덕분에 오랫동안 보관이 쉬워짐에 따라 언제든지 고기를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축산 조건이 이렇다 보니 가격 경쟁 요구로 값싼 사료를 먹이게 되고, 사료를 아끼기 위해 운동량을 억제하고 좁은 공간에서 강제 비육 생산하는 공정 등이 큰 문제로 대두하게 된다. 그 결과는 조류인플루엔자, 광우병, 구제역 등의 동물 전염 질병이 자주 발생하게 되었고, 이 동물들을 살처분하는 일들이 반복된다. 한 가지 더 간과한 일이 있는데, 이는 동물의 권리이다. 동물의 도덕적 지위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근래에 ‘동물복지’ 등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였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그렇다고 우리가 모두 ‘비건주의자’가 되자고 주장하는 건 아니다. 먹거리의 선택을 하늘이 정하고, 하나님이 명하신 원리에 따르자는 것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의 선조들이 물려준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지키고, 나와 우리, 그리고 우리의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온전히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땅의 소산 식물을 주식으로 그리고 육식은 바른 먹거리로 한정하는 우리의 생활은 소중한 우리의 전통인 효 사상을 지켜내는 길이다. 이는 우리가 실천해야 할 소중한 ‘부자자효’, ‘자연사랑’의 실천 모델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박희원 교수(성산효대학원대학교,효교육학과) 박희원 교수는 중앙대학교에서 중문학을 전공하고,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효학박사를 취득했다. 출판사업과 서울시립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천시에서 설립한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 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다. 한국 효학회 총무이사(사무국장), 국제지식포럼(ICKA) 부회장, 통합인문학회 부회장,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진흥협의회 위원, (사)한국유권자중앙회 운영위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동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운영위원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
[칼럼] 효(HYO)는 청정(淸淨) 대한민국을 만든다.(6회)[칼럼] 효(HYO)는 청정(淸淨) 대한민국을 만든다. 효는 가족관계에서 전 지구적 관계로 확장... / 박희원교수 위드타임즈http://withtimes.co.kr/10977 기사입력 2021/10/30 [16:19] 오늘은 조금 생소하게 생각하는 ‘나무권리’, ‘DDT’, ‘제초제’, ‘페놀’, ‘생태보전’, ‘탈핵’, ‘탈원전’, ‘비건주의’, ‘비치코밍’, ‘프라스틱 어택’ 등에 관한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지난 칼럼에서『효경(孝經)』「삼재장(三才章)」의 천(天)․지(地)․인(人)을 말하며, 조물주가 창조한 자연 만물은 땅을 기반으로 생육하고 번식하며 성장·발전하는 정황을 지덕(地德)이라고 설명했다. 지덕(地德)에 관련한 이야기는『성경』「창세기」에도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땅위에서의 삶을 허락하면서, 터전을 내어줄 때, 다른 생물까지도 다스리도록 권한을 부여하였다. ‘다스리다’를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여러 의미 가운데, “사물을 일정한 목적에 따라 잘 다듬어 정리하거나 처리하다”로 설명되어 있다. 그러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 ‘사물의 일정한 목적을’ 잘못 설정하는 것이 많지 않나 하는 염려가 크다. 현대사회는 자본적 산업화, 과학화, 개별화, 그리고 합리주의 등 근대화와 연관된 단어만이 우선시 되는 추세이다. 모든 생물을 다스림에 있어 다스림을 넘어 잘못된 목적으로만 지배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라’가 오로지 인간만을 위한, 그리고 물질만을 위해 땅을 정복하고 있음에 안타까울 따름이다. 제초제와 살충제는 인간의 욕망만을 채우기 위해 자연의 잘못된 다스림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페놀 등의 화학 유해물 방출은 산업제일주의 상업제일주의를 위한 인간의 무책임한 행동이며, 비닐․스치로폼 등과 관련된 산업쓰레기는 인간의 편의성만을 추구하는 인간들의 나태한 모습들은 아닐까? 이러한 인간의 잘못된 다스림으로 인하여 자연은 오늘도 훼손되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단지 좋은 과일을 얻기 위하여 조치한 정당한 행위지만, 뿌려진 살충제와 제초제는 크고 맛있는 과일의 수확 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남긴다. 그것도 우리의 후속세대에까지 말이다. 우리가 저지른 폐해를 우리보다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끼치는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할 것인가? 이 시대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화석 연료의 남용과 원자력의 사용의 폐해들, 탄소 발자국, 기후 온난화는 당장보다 우리의 후손에게 악영향을 줄 텐데 언제까지 모른 척 할 것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였더니, 주어진 조건에서 다스림을 뛰어 넘어 인간의 금전적 욕망으로, 더 많은 것을 차지할 마음으로 조작하고 변형시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범죄를 태연하게 반복하고 있으니 걱정스러운 일이다. 반드시 그 대가를 치룰텐데 지금 이대로 태연할 수 있을까? 그 대가는 지금보다는 우리의 후손에게 떠넘기는 결과인데 말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깨어있는 많은 사람이 요소요소에서 우리의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조용한 외침이 있기에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고양시장 이재준은 2019년 3월 28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나무권리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나무권리선언은 공공수목관리에 대한 기본 이념을 바로 세우고 사람과 나무가 공존하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제1조 나무는 한 생명으로서 존엄성을 갖고 태어납니다 제2조 나무는 오랫동안 살아온 곳에 머무를 주거권이 있습니다 제3조 나무는 고유한 특성과 성장 방식을 존중받아야 합니다 제4조 숲은 나무가 모여 만든 가장 고귀한 공동체이며 생명의 모태입니다 제5조 나무는 인위적인 위협이나 과도한 착취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제6조 사람과 나무는 벗이 되어 함께 살아야 합니다 제7조 나무의 권리는 제도로 보호받아야 합니다.” 천지인(天地人)의 원리를 설명할 때, 지(地)는 지덕(地德)이요 인(人)은 사람이며, 사람의 행위라 하였고, 이 땅위의 모든 생물은 인(人)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하였듯이 ‘나무권리선언’은 ‘사람권리선언’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나무의 권리가 존종 되어질 때, 우리 자녀들이 이 세상을 살아갈 권리가 지켜질 것이다. 이를 소중하게 인식하고 지켜주는 일은 부자자효(父慈子孝), 부모의 자애로움인 부자(父慈) 정신이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제자 사랑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자'라는 슬로건은 나의 자녀와 우리의 후손을 보호하고 지켜주자는 말이다. 이러함에 어찌 효를 가족관계의 범주에만 머무르게 할 것인가? 이제는 조금씩 사회로 끌어내야 한다. 인간관계의 사회만이 아니라, 나무들의 관계, 생태계에서의 관계, 전 지구적 관계로 끌어내어 효의 범주를 확장시켜야 한다. 효는 우리 인류가 지속되는 그 순간까지 잊지 말아야 할 정신적 자산이며, 핵심 가치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 박희원 교수(성산효대학원대학교,효교육학과) 박희원 교수는 중앙대학교에서 중문학을 전공하고,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효학박사를 취득했다. 출판사업과 서울시립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천시에서 설립한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 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다. 한국 효학회 총무이사(사무국장), 국제지식포럼(ICKA) 부회장, 통합인문학회 부회장,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진흥협의회 위원, (사)한국유권자중앙회 운영위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동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운영위원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
[칼럼] 인류 행복을 지향하는 하모니의 효(제5회)[칼럼] 인류 행복을 지향하는 하모니의 효 '부자자효’로 시작된 인간관계 ‘인류봉사’ 정신으로 재무장 위드타임즈http://m.withtimes.co.kr/10553기사입력 2021-10-09 [11:18]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행 17:26)라는 말씀을 앞에서 잠시 소개하였다. 이는 하나님 섬김으로부터 인류봉사까지 성경적 효, 또는 현대적 효의 교육목표의 근원이며 배경이 된다. 그리고 현대적 효는 동양의 전통적 효와 직접 연관되어 있다. 『예기(禮記)』에서는 열 가지 의(義)를 설명하고 있다. 의(義)는 인(仁)을 모범으로 삼으며, 공자는 인을 모든 일의 근본이라 말한다. 그리고 맹자는 의(義)를 사회의 공의를 위한 교육의 자료로 사용하였다. 열 가지 의란 바로 부자(父慈), 자효(子孝), 형량(兄良), 제제(弟弟), 부의(夫義), 부청(婦聽), 장혜(長惠), 유순(幼順), 장혜(長惠), 유순(幼順), 군인(君仁), 신충(臣忠)을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이를 다섯으로 짝지어 설명할 수 있다. 부자자효(父慈子孝), 형량제제(兄良弟弟), 부의부청(夫義婦聽), 장혜유순(長惠幼順), 군인신충(君仁臣忠)이다. 즉, 아버지는 자애하고, 아들은 효도하며, 형은 어질고, 아우는 공경하며, 남편은 의롭고, 아내는 청종하며, 어른은 베풀며, 어린이는 순응하며, 임금은 인애하고, 신하는 충심을 다한다. 다만, 오륜(五倫)에서 말한 바와 다름은 형제(兄弟)와 붕우(朋友)가 대체되었을 뿐이다. 이는 공자가 주창한 유가 효의 근간임을 알 수 있다. 전통문화는 공동체 사회의 문화이고, 공동체는 사람의 모임이 중심이다. 그러한 연유로 부부의 만남으로부터 출발하여, 부모·자녀, 형제간 등의 가정 내 관계를 이어가는 지혜에 대한 지침을 전하고 있다. 이어서 어른과 젊은이, 혹은 친구 간의 사회적 관계 예절, 더 나아가 임금과 신하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즉, 현대적 이해로는 직장 상사와 직원 혹은 나라와 국민의 관계 등을 전제하며, 인간관계론을 펼쳐왔다. 이는 부모·자녀로부터 출발한 효의 확장을 통해 국가를 운영하고자 하였던 동양전통사회의 큰 그림이었다. 그리고 이는 현대의 하모니 효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현대적 하모니 효의 최종적 관심은 인류에 대한 봉사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 우리는 과학 문명에 힘입어 전 지구촌의 인류가 하나의 공동체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예를들면 지구 한 켠에서 발생되고 있는 환경오염이나 질병발생의 문제는 나와 우리, 그리고 내가 소속된 공동체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문제가 북극 곰만의 문제가 아니요,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이 자원 고갈만의 문제가 아니요, 국가 간, 종족 간 분쟁과 빈부의 격차에 따른 생활의 고통 등이 그들의 어려움이 아닌, 세계인의 소멸 신호탄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 위력적 무기를 확보한 종족이 약체 민족을 점령하고 지배하며, 산업을 발전시켜 왔다면, 이제 이 지구는 무력으로 점령하고 지배하는 체제가 아니라, 각자가 소유한 자원과 능력을 연합하여 상생하는 “하모니 효”의 정신을 계발하여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과거 전통사회에서 “부자자효”가 효의 근원이었다면, 이제는 인류에 봉사하는 정신이 효의 근원이 되어야만 한다. 농경사회에서는 봉건사회체제 유지를 위해서 가족을 집단 통제화하는 수단으로 효를 사용하면서, 효 정신을 발전 시켜왔을 지라도, 분명 효에 내포된 숭고한 정신이 있음으로, 이를 발전시켜 “부자자효”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볼 수 있다. 그러하기에 효를 가족 내에만 머물러있게 해서는 안 된다. 효는 가깝게는 이웃에 대한 봉사뿐만 아니라 전 지구인으로 확장해 나아가야 함이 당연하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기독교인에게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그렇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이웃을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는 나의 행복을 위해서이다. 이웃의 불행이 결코 내게 전하여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으랴, 가까이에 있는 이웃집에 불이 났을 때, 그 불을 달려가 끄게 됨은 누구에게나 ‘측은지심’의 ‘정’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옆집의 불을 끄지 않는다면, 그 불이 내게 옮겨 붙기 때문이라도 꺼야 하는 것이다. 비단 ‘불’ 만이겠는가? 부모, 형제, 이웃의 순서대로 자신의 어려움이 그 형제에게, 그 이웃에게 전가 되어가는 일들이 생기지 않는가? 매사가 한가지 일 것이다. 이웃의 불편과 불행을 방치한다면, 결국 이웃인 나에게 그 피해가 전해 오지 않겠는가? 그러한 피해가 커져서 내게 나쁜 영향을 전해오기 전에 이웃과 형제를 돌보아 함께 상생해나가는 것이 효의 정신이 아니겠는가? 세계도 마찬가지인 것은 이번에 아프카니스탄의 내전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을 분명 목도한 바가 있었으며, 코로나-19라는 질병이 우리와는 무관하게 시작되었을지라도 직접적인 폐해가 수없이 드러나는 작금의 현실을 보면서 이웃과 인류는 한 가족임을 실감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이제 효는 가족에서만 머무를 수 없는 현대인의 정신적 기둥이 되어야 한다. 가족의 범위가 혈연을 중심으로 한 내 핏줄의 가족에만 한정할 수 없는 까닭인 것이다. 물론 내 핏줄의 가족이 더욱 단단한 가족애를 공유해야 함은 마땅한 일이며, 그런 후에는 이웃과 전 지구인의 인류와 함께 살아가는 “봉사”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필요하다. 우리의 전통적 사회에서 ‘부자자효’로 시작된 인간관계는 이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인류봉사’의 정신으로 재무장되어야 할 때라 생각한다. ▲ 박희원 교수(성산효대학원대학교,효교육학과) 박희원 교수는 중앙대학교에서 중문학을 전공하고,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효학박사를 취득했다. 출판사업과 서울시립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천시에서 설립한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 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다. 한국 효학회 총무이사(사무국장), 국제지식포럼(ICKA) 부회장, 통합인문학회 부회장,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진흥협의회 위원, (사)한국유권자중앙회 운영위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동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운영위원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