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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 실천이 공동체 회복의 첫걸음” -

“孝 실천이 공동체 회복의 첫걸음” -

“孝 실천이 공동체 회복의 첫걸음”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 재직하며 겸직 안부 전화·건강 확인 등 기능 '효도앱' 구상 “현대 하모니 효, 인류에 대한 봉사로 확장” “효(孝)를 실천하는 것이 공동체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해마다 5월이면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을 더욱 장려하고 지원하고자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명 ' 효행법'이 2007년 제정됐다. 인천시는 2015년 '인천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지원 기본조례'를 제정한 후 이에 근거해 2017년부터 인천시효행장려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전시가 보건복지부 위탁을 받아 '한국효문화진흥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지역 사회에 효 문화를 장려·확산하고 관련 효행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전국 지자체 중 인천이 유일하다. 센터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효행 장려 교육을 비롯해 효행 장려 사례 조사 및 학술 대회, 인천광역시효행상 시상, 효문예 창작공모제 등을 담당한다. 박희원(61·사진)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장은 “효는 인류 최대의 걸작품”이라며 부모와 자녀 간의 전통적 효를 넘어 가까운 주변 이웃과 더 나아가 함께 살아가는 인류에 대한 섬김과 봉사 정신으로 확장돼 나갈 때 '현대의 하모니 효'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래된 미래'이자, '현대인의 새로운 정신적 기둥'으로서 효를 재발견할 때 지금의 깨어진 공동체를 회복하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학에서 중문학을 전공한 박 센터장은 효경(孝敬) 등 유교 경전을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효학박사를 취득,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다. 그는 “과학 기술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 맞게 효를 실천하는 방법도 보다 '스마트'해져야 한다”며 현재 '효도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기적으로 부모님에게 안부 전화를 걸거나 직접 찾아뵙도록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비롯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전달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통합 효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효도앱이 성공적으로 개발·운영된다면 정서돌봄뿐 아니라 생활돌봄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센터장은 “평소 효를 강조하고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스스로 효자였는지 묻는다면 자신 있게 답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효심과 효행의 참뜻을 널리 알리고 공동체 내에서 함께 어울리며 하모니하는 현대적 효행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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